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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기자]“대안이 없다”…장동혁 버티기 통했다?

2026-06-18 0 Dailymotion



[앵커]
아는기자 정치부 손인해 기자 나왔습니다.

Q. 장동혁 체제로 그냥 가는 거에요?

A. 어제 의총에선 사퇴 얘기가 압도적이었지만, 현실적으로 강제로 끌어내릴 방법이 없습니다.

당헌당규상 끌어내리는 방법은 하나,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사퇴를 하는 건데, 가능성이 적습니다.

2명은 사퇴한다고 했고, 3명 중 굳건한 김민수 최고, 그리고 신동욱 김재원 최고가 키를 쥐고 있는데, 신 최고위원, 당장 물러날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어제 의총에서 의원들에게 "내 거취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 종용하지 말라"는 취지로 말했다는데요.

얘기 들어보면 "의원들 대부분은 장동혁 물러난다고 마땅한 대안도 없다고 본다", 이게 신 최고위원의 생각이라고 합니다.

Q. 그럼 장 대표 임기가 내년 8월이던데, 그때까지 가는거에요?

A. 그건 또 다른 얘기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올 가을" 얘기가 나왔는데요.

선관위 사태 때문에 당장 못 물러난다고 하니, 그거 마무리되면 그 땐 물러나라고 하는 건데요.

하지만 가을이 되도 장 대표가 안 그만두면 역시나 강제로 끌어내릴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나오는 얘기가 내년 봄입니다.

Q. 내년 봄엔 뭐가 달라요?

A. 유승민 전 의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모두 내년 초를 언급했습니다.

오늘 언론 인터뷰에서 "해가 바뀌고 내년 봄, 여름에는 엄청나게 올라올 것"이라고요.

그 때 되면, 총선 위기감도 커질 거고, 무엇보다 내년 봄에 전당대회가 열리면, 총선 공천권을 가진 대표를 뽑게 됩니다.

지금은 장 대표 물러나게 해도 전당대회를 열어봤자, 임기가 내년 8월까지로 짧거든요.

그러느니 내년에 한 판 붙자는 겁니다.

Q. 그러니까 장 대표가 좋아서라기보다, 지금은 그냥 두자 이런 거네요.

그런 분위기입니다.

아까 신동욱 최고도 대안이 없다고 했죠.

의원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강제로 끌어내려 전당대회 열어봤자, 마땅한 대안도 없다"고 말합니다.

자칫 오히려 더 강성층 입맛에 맞는 후보가 되면 곤란하다는 의견도 나오더라고요.

내년 전대를 겨냥해서는 나경원 유승민 안철수 의원 정도가 준비하는 분위기입니다.

Q. 그럼 올해까지는 장동혁 지도부 그대로 가는 거에요?

A. 오늘 시점으로는 그럴 가능성이 높긴하지만요,

사실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한 중진 의원 "일단 그냥 가자는 생각이지만, 과연 올해 6개월이나 남았는데 장 대표가 그 때까지 버틸 수 있겠냐"고 하더라고요.

장 대표 하기에 달린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는 기자였습니다.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